귀멸의칼날 등장인물 도깨비 혈귀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 알아보기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귀멸의 칼날 극장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죠. 과연 아카자가 얼마큼 강하고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파악해보도록 합시다.

상현-3-아카자

성격

십이귀월 아카자는 오로지 강함만을 좇으며 강한 사람과의 전투를 즐기는 도깨비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계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합니다. 도깨비의 무한한 생명력을 인간과 비교하며 인간을 하등 한 생물로 치부하는 모습도 보여주죠. 또한 강한 사람에게는 도깨비가 될 것을 권유하며 자신과 영원히 싸울 수 있도록 유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한 사람은 극도로 혐오하여 약한 자들은 바로 죽여버리기도 하는 무서움을 가지고 있죠.

 

강함을 추구하는 그의 특성상 자신보다 강한 자들을 우러러보며 그들을 넘어서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상현 1인 코쿠시보가 있었는데 아카자는 코쿠시보의 강함을 너무 좋아했으며 그와의 혈전도 치렀었습니다. 또한 인간 중에는 렌고구 쿄쥬로가 있었는데 그에게 도깨비가 되어 자신과 끝없는 혈전을 치를 것을 요청하며 유혹했었던 행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서 하등 하게 여기고 무시하지만 그는 이와는 반대로 도깨비에게는 관심이 없고 인간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흥미를 보이며 끊임없이 말을 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인간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자신의 강함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하지 않으며 최소한으로 목숨을 연명할 정도로만 식인을 하고 도우마와 달리 오직 수련을 통해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볼 때 분명 도깨비이긴 하지만 인간성을 모두 상실해버리고 오로지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 살아가는 다른 십이귀월과 평범한 도깨비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줍니다. 

배경

아카자는 하쿠지라는 이름으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던 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병들어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쇄약 해져가고 있었습니다. 가족이 한 명뿐인 하쿠지는 아버지를 끔찍하게 아꼈고, 병 수발을 모두 자신 혼자 짊어질 만큼 효성이 상당했습니다.

 

아버지는 병들어 밖으로 일을 하러 나갈 수 없었고 하쿠지는 너무 어렸기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유일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고 건강한 하쿠지가 아버지를 위해 도벽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린나이인 하쿠지는 도벽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금새 사람들에게 걸려버리게 되었고 그 사람들로부터 끔찍한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쿠지는 훔치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집에 있는 아버지를 살려야만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어느 날과 같이 같이 도둑질을 하고 도둑질이 걸려 고문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에 한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하쿠지네 아버지가 자살을 했다는 소문이었죠. 하쿠지의 아버지는 어린 자식이 병든 자신을 위해 도둑질을 하는 것을 두고 보기가 너무 힘들고 죄책감이 든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아무 희망도, 목적도 없어진 하쿠지는 이전보다 더 난폭해지고 분노에 휩싸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 희망없는 삶을 보내고 있는 와중 케이조라는 어느 한 도장의 관장이 그를 만나게 됩니다. 케이조의 눈에 그가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하쿠지를 돌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집으로으로 데려갑니다.

 

집에는 케이조와 케이조의 딸 코유키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쿠지는 케이조에 집에서 사는 것에 대해 반항하고 케이조에게 덤비게 됩니다. 도장의 관장인 케이조에게는 상대가 안되었죠. 그런 후 그는 의문을 품고 케이조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자신을 딸이 있는 집에 들여놔도 되겠느냐라고 말이죠. 하지만 케이조는 흔쾌히 허락하게 됩니다.

 

그런 케이조의 호의에 감사하며 케이조의 집에서 셋이 살게 됩니다. 하지만 딸 코유키는 천식을 앓고 있어서 매우 병약한 상태였습니다. 그러한 코유키를 보며 자신의 옛 아버지가 생각나는 하쿠지는 코유키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유키에게 흑심이 있던 다른 도장 사범의 아들이 병약한 코유키를 밖으로 끌고 나갑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천식성 발작을 일으키는 코유키를 보며 무서워 도망치고 이 상황에서 하쿠지가 가까스로 그를 살려주게 됩니다.

 

이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코유키는 점차 건강이 회복되었고 그들은 성인이 되어갔습니다. 이에 케이조가 그들의 결혼에 대해 권유를 해주었고 하쿠지는 자신의 과거를 모두 뒤로 보내고 온전히 자신을 인정해준 케이조에 대해 감사하며 코유키와의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미래는 이루어질 수 없었죠.

 

그런 하쿠지를 질투하여 그를 죽이기 위해 다른 도장의 학생들이 우물에 독을 퍼뜨립니다. 그들의 목적과는 반대로 하쿠지가 우물물을 먹게 되는 것이 아니라 코유키와 케이조가 우물물을 마시게 됩니다. 결국 하쿠지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이 사망하게 되어버리죠.

 

이에 대한 분노로 그 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다시 아버지가 죽었을 때와 같이 꿈도 희망도 없는 그는 키부 츠지 무잔을 찾아갑니다. 마침 무잔은 도깨비 12마리 정도의 힘을 가진 도깨비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하쿠지를 아카자라는 도깨비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하쿠지의 과거의 기억은 모두 없어지고 강함만을 좇는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죠.

전투능력

아카자는 끊임없이 강함을 추구하는 끝없는 욕망 때문에 그의 전투능력은 극에 달했다고 평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탄지로에 언급에 의하면 무잔을 제외한 가장 강한 도깨비라고 했었죠. 귀살대의 주인 렌고쿠 쿄쥬로와의 전투에서도 그의 강함을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렌고쿠는 주중에서도 강한 편에 속했죠. 그러한 렌고쿠와 호각으로 싸우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그는 본래 도깨비가 되기 전, 인간 시절부터 태생적으로 다른 이들보다 강하게 태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른들에게 맞고 다니면서도 도둑질을 멈추지 않았던 그 집녑과 맷집, 그리고 이후 케이조 가족이 죽었을 때에 맨손으로 도장에서 수련하는 사람 60여 명을 살해해버리는 강력함,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그의 강함은 말 그대로 태생적으로 강했다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태생적으로 강한 그가 도깨비가 되면서 무한한 강함을 추구하기까지 하니 그의 힘은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죠.

혈귀술

십이귀월은 귀살대의 호흡과 같이 혈귀술을 쓰는데, 아카자의 혈귀술은 '파괴살'입니다. 파괴살의 대부분의 기술은 자신의 옛 양아버지이자 스승인 케이조로부터 습득한 기술들입니다. 그의 과거를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죠.

 

파괴살은 약 10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술인 나침은 공격 기술이 아닌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기술을 예측하고 자신의 공격을 강화 킵니다. 두 번째는 공식이라는 기술로 원거리에 있는 적을 충격파 난사를 통해 공격하는 기술로 유일하게 그의 기술 중 원거리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본래는 원거리가 아니었지만 도깨비의 강함으로 인해 원거리가 될 수 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세 번째는 난식이라는 기술로 가까이 있는 적을 연타하는 기술입니다. 네 번째 기술은 멸식으로 양손에 기를 모으고 주먹을 내지름으로써 기를 분출시키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렌고쿠 쿄쥬로의 배를 관통하며 렌고쿠를 죽게 만들었죠. 다섯 번째 기술은 관선할이라는 기술로 상대를 올려 차는 기술입니다. 여섯 번째는 유섬군광이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빠르게 발차기를 연사 하는 기술로 발차기의 빠르기가 너무 빨라 잔상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일곱 번째는 비유성천륜으로 상대를 위로 올려 차는 기술입니다. 여덟 번째는 귀심팔중심으로 난식과 비슷하게 가까이 있는 적을 주먹으로 연타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난식보다 더 강한 기술로 추측됩니다. 아홉 번째 기술은 만엽섬류라는 기술로 주먹을 아래로 내려치는 기술입니다. 이 충격파로 인해 친 바닥이 모두 으스러지고 박살나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술인 청은난잔광은 자신의 사방으로 몇 초 이내에 100 연타 이상의 주먹을 휘두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도 기술의 빠르기가 너무 빨라 잔상이 남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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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연 없는 악당은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 말 그대로 사연 없는 도깨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악당을 연민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될 것입니다. 어떤 사연이 있건 악당은 악당인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Thorne이었습니다.